계양전기 주가 로봇 부품주

12월 18일 삼화페인트는 경영권 때문이라는데,

계양전기는 왜 오른 건가요?

 

오늘 주식 시장에서 많은 분이 헷갈려 하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양전기의 상한가는 분쟁 때문이 아니라 '기술력 하나로 따낸 초대형 계약' 덕분입니다.

단순히 구멍 뚫는 드릴 만드는 회사로만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무려 현대트랜시스와 2030년까지 로보틱스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명실상부한 '로봇 핵심 부품주'로 화려하게 변신했거든요!

🚀 계양전기 상한가의 진짜 정체

• ✅ 현대트랜시스 계약: 2025~2030년 로보틱스 모듈 장기 공급
• ✅ 사업 체질 개선: 전장품 매출 비중 73.7% 돌파, 로봇 부품사 안착
• ✅ 매출 성장 기대: 시총 700억대 소형주에 터진 대기업발 대형 호재

어제 삼화페인트의 경영권 이슈가 워낙 뜨거웠던 탓에 오해가 있었지만,
계양전기는 미래 성장성이라는 훨씬 단단한 근거로 상한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 공시의 행간을 지금 바로 읽어드릴게요!

 

 

 

  

 

1. 2030년까지 보장된 '로봇 심장' 공급

이번 상한가의 방아쇠는 12월 17일 장 마감 후 발표된 로보틱스 모듈 공급 계약 공시였습니다.
상대방은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사인 현대트랜시스이며, 기간은 2030년 말까지 무려 5년입니다.

비밀유지 조항으로 금액은 비공개지만, 작년 647억 규모 수주에 이은 연속 수주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시가총액이 작았던 계양전기 입장에서는 향후 5년간의 확실한 먹거리를 확보한 셈이죠.

 

📊 계양전기 공급계약 주요 내용 (2025.12.17)

항목	상세 내용
계약 제품	로보틱스 모듈 (MobED 등 핵심 부품)
계약 기간	2025. 12. 17 ~ 2030. 12. 31
상대방	현대트랜시스 (현대차 계열)

 

 

 

2. 전동공구에서 '로봇 관절' 전문기업으로

계양전기의 BLDC 모터 기술은 현대차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모베드(MobED)'의 핵심입니다.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로봇 바디를 수평으로 유지하게 해주는 구동계와 관절 부품을 계양전기가 담당하고 있는 거죠.

이미 3분기 기준 전장품 매출 비중이 73.7%를 넘어섰습니다.
더 이상 '드릴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현대차 로봇 로드맵의 핵심 파트너로 정체성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3대 포인트

• 🔹 영업이익 반전: 수주 물량이 본격 매출로 잡히는 시점의 흑자 전환 여부
• 🔹 우선주 변동성: 계양전기우 등 우선주 광풍에 따른 단기 고점 주의
• 🔹 현대차 시너지: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그룹사 로봇 투자 확대 수혜

 

 

 

3. 시총 700억의 반란, 이제 시작일까?

계양전기의 이번 급등은 '로보틱스 전문 부품사'라는 새로운 라벨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현대차 그룹에 납품한다는 것은 기술력이 이미 검증되었다는 뜻이죠.
단기적으로는 상한가에 따른 피로감이 있겠지만, 로봇 테마가 올 때마다 대장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 실전 투자 가이드

단기 급등 후에는 눌림목 구간이 반드시 옵니다.

뇌동매매보다는 5일선이나 10일선 근처에서의 지지를 확인하며 긴 호흡으로 로봇 산업의 성장을 함께 누려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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